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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 Camino

곤자르 - Camino 31일 차

날라리 빵꾸인생 2024. 8. 12. 03:19

: 맛있는 저녁식사

- 오늘 역대급으로 더운 날, 게다가 31킬로 ㅠㅠ 정말 힘들게 걸었다. 숙소도 늦게 도착해서 모든 게 늦어져 일기도 못 썼다. 게다가 사리야 숙소에 비누를 놓고 왔다. 이런, 자꾸 하나씩 놓고 온다, 정신 차리잣!!
- 길에 사람도 많고, 덥고 힘드니 음악도 시끄럽다, 잠시 듣다가 끄고 고요하게 걸었다.
- 포르토마린, 예쁘고 세련된 호수 도시. 머물렀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츄로스와 초코라떼를 맛있게 먹었다. 그러고는 돈을 안 내고 나오는 만행을 저질… 진짜 깜짝 놀랐다, 정신 차리자.
- 스페인 꼬맹이에 토마토 나눔
- 한국 아저씨랑 같이 걸었더니 힘든 줄 모르고 도착. 아저씨 알베르게를 같이 찾아주고 아쿠아를 한 잔 얻어 마셨다.
- 띤또 데 베라노를 알게 되다
- 곤자르, 저녁식사가 맛있어서 행복
- 오늘의 bed neighbor는 오리손에서 만난 친구들, 캐나다 아버지와 아들, 발랄 미국인 처자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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