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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상현, 고독의 매뉴얼: 라깡, 바디우, 일상의 윤리학, SFP-위고, 2015.
매우 어려웠으나, 또 끝까지 흥미롭게 읽었다.
세상과 나와 그리고 고독을 보는 나로 정리해야 하려나
또는 고독의 절차이자 과정에 대한 분석서로 정리해야 하려나
라깡이나 바디우의 철학을 전혀 알지 못해 어렵게 읽었으나,
또 한편으로 나를 들여다보고, 내가 고독해지는 이유를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한번 더 읽어볼 참이다. 정리할 문장이 많던데, 일단은 넘어가련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절망한 자들의 세계관
코난 도일의 유령
코난 도일 홈즈-왓슨
추리소설로서의 삶
누가 세바스천 나잇에 관하여 말하고 있는가
공백을 먹는 여자
짝수 논리의 인생 소설
근본환상과 공백
고흐의 <해바라기>와 환상의 횡단
라깡의 유령
2장 고독의 절차
세계는 완고하며, 사건에 저항한다
매혹에 관한 지식
신의 언어, 언어의 음모
미로의 기만
삶의 멱집합
다시 미로 속으로
탐정의 고독
주체의 고독
고독의 선택
3장 유령적 욕망의 자리
안티고네의 유령
드라마의 비누 기능
남성적 욕망의 초과점
거울 보는 여자
신디 셔먼의 거울
안티고네의 섬광
우리 시대의 안티고네는 누구인가
4장 아름다움이 선보다 멀리 간다
매혹
사유를 몰락시키는 이미지
아름다움은 상실을 은폐한다
의미를 담는 항아리
멜랑꼴리, 우울증의 파국을 연기하는 것들
아름다움의 여정
공의 미혹
침묵의 세계 풍경
에필로그
2026 6. 12.
덧붙이는 말
역시나 요즘 나의 관심이 되고 있는
몰락의 아름다움,
매혹적인 타락
죽음을 불사하는 끝장 또는 선(그것이 사회적이든 윤리적이든)을 넘어서야 비로소 아름다움이 있고, 내가 재창조될 수 있음을 되새겨보게 했다.
가져온 문구들
"진리는 공백이고, 그 공백에 매혹 당해야 비로소 주체가 될 수 있단다. 흠..
"고정관념을 흉내내는 우리의 일생을 깨고 싶다면, 사유를 몰락시켜야 한다. ~또한 사유의 몰락을 초래하는 위반에 관한 욕망은 자아의 바깥으로부터 온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우연 속에서 자아의 사유를 정지시키는 매혹적인 그것과 만나야 한다." 이 역시, 흠...
반납을 못하고 자꾸 들추고 있다. 책을 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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