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파리의 객체를 구분할 수 있다면 반려 파리로 삼지 못할 이유는 없지 않는가
요 며칠 사무실에서, 그것도 특히 구석진 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자꾸 내 몸을 스치는 파리에게
이름을 붙였다, 욘석!
그리고 일하느라 귀찮으니 딴 사람이랑 놀아라, 내쫓았다.
휴일 근무, 나 홀로인 사무실에 욘석이 또 찾아왔다. 아무도 없어 심심해서 찾아왔다고, 놀아달라고.
문득, 궁금해졌다, 네가 요 며칠 집적대던 그 녀석이냐,
아니면 책상 위 방울토마토 냄새를 맡고 찾아온 그 녀석 친구인게냐.
만약 너가 욘석이라면, 나 역시 반가울텐데,
2026. 6. 6.
'Miscellaneous though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어느 날의 행복 (1) | 2026.02.03 |
|---|---|
| 행복 (0) | 2026.02.03 |
| 텍스트는 검정 선이고 악보는 검정 콩나물일 뿐이라서. (0) | 2025.03.27 |
| 산책자의 일상 (0) | 2025.01.08 |
| 하고싶은걸하는중입니다 (3) | 2024.12.03 |
댓글